학생선수단 79개 메달 획득, 37년 만의 최고 성적… 우수학교·우수선수 포상

전국체전 포상금수여식 /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18일,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학생선수 메달 입상자 및 우수학교 포상금 수여식’을 열고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전 학생선수단은 1988년 교육청 분리 이후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금메달 25개는 역대 최다 타이기록이며, 총 메달 수는 신기록을 경신하며 대전 학생 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과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입상선수 116명을 대표해 2년 연속 3관왕에 오른 역도의 서성환(대전체고3), 양궁 3관왕 김민정(대전체고1) 등 우수 선수들이 참석해 메달과 포상금을 받았다.

또한, 우수 학교운동부 육성 학교로 선정된 대전체육고(500만 원), 대전고(250만 원) 등 4개교와 금메달을 획득한 한밭고 등 5개교에도 포상금이 전달됐다.

김희정 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생선수들이 흘린 땀과 열정이 모여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학교체육의 경쟁력 강화와 학생선수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