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동호인들 화합과 경쟁의 장 펼쳐

대전 서구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지난 주말 이틀간 열린 서구청장기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대전시 서구체육회는 지난 15일 월평궁도장에서 제26회 서구청장기 궁도대회를, 16일에는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수영장에서 제15회 서구청장기 수영대회를 각각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회에는 서철모 서구청장, 조규식 서구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양일간 수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궁도대회는 개인전(노년부·장년부·여자부)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단체전에서는 회덕정 A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수영대회에서는 평송해마 클럽이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 관계자들은 “이번 대회가 동호인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성취의 기회가 되고, 스포츠를 통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기록 갱신도 중요하지만, 동호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보람을 느끼는 대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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