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위성 협력 캠프’ 개최…위성 제작·통신 등 실습 위주 프로그램 '호응'

한남대학교가 제주대학교와 손잡고 미래 우주항공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남대 RISE사업단과 위성활용연구센터는 지난 13일부터 4일간 제주 일원에서 제주대학교와 공동으로 ‘2025 한남-제주 위성 협력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한남대 우주항공 분야 학생 및 연구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KVN 제주전파천문대 등 주요 연구기관을 탐방하고, 위성 시스템 개발 교육, 캔위성(CanSat) 조립, 위성 통신 안테나 제작 및 수신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Space MZ 위성 사업 운영전략’을 주제로 한 팀별 경진대회를 통해 실제 위성 산업 현장을 간접 체험하며 문제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키우는 시간도 가졌다.
한남대 RISE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실무형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산·학·연 연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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