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재단과 협력… 로봇수술·VR 등 최신 의료기술 체험 기회 제공

‘조직공학 임상시뮬레이션 실무 과정’ 수료식 / 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조직공학 임상시뮬레이션 실무 과정’ 수료식 / 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충남대학교병원이 미래 의료 인재들에게 실제 현장과 같은 생생한 임상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충남대병원 임상시뮬레이션센터는 지난 14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과 협력해 대학생 및 대학원생 10명을 대상으로 ‘조직공학 임상시뮬레이션 실무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참가자들이 실제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높은 몰입감으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정맥주사, 봉합술 등 기본적인 술기부터 로봇수술 및 복강경 시뮬레이터, 가상현실(VR) 체험 등 첨단 장비를 직접 다루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자동 흉부압박 장비(LUCAS)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도 함께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접하기 힘든 첨단 의료장비를 직접 체험하고 전문가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앞으로의 학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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