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개 팀 참가해 창의적 아이디어 겨뤄

‘제10회 전국 고등학교 동아리 SW경진대회’ 시상식 기념촬영 / 충남대학교 제공
‘제10회 전국 고등학교 동아리 SW경진대회’ 시상식 기념촬영 / 충남대학교 제공

충남대학교가 미래 AI·소프트웨어(SW) 시대를 이끌어갈 고교 인재 발굴의 장을 마련했다.

충남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15일 ‘제10회 전국 고등학교 동아리 SW경진대회’ 본선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국의 고등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협업 능력을 겨루는 대표적인 SW 경진대회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3,000여 명의 학생이 거쳐 가며 SW 인재 발굴의 요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주최하고 충남대를 비롯한 5개 대학이 공동 주관한 올해 대회에는 전국 75개 팀 290여 명이 예선에 참가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21개 팀은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를 통한 일상 속 아이디어’를 주제로 그동안 준비한 결과물을 선보였으며, ‘타뷸라 라사’팀이 금상을 수상했다.

행사장에는 AI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참가 학생과 교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종익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장은 "참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SW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