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와 사랑을 나누다’ 프로그램 운영…일상 벗어나 재충전 시간 가져

태안군가족센터가 부모를 돌보는 관내 가족들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태안군은 지난 15일, 부모 돌봄 가정 4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양평에서 힐링 프로그램 ‘효와 사랑을 나누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 돌봄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레트로 박물관 관람, 레크리에이션, 찜질방 체험 등을 함께하며 돌봄의 부담을 잠시 잊고 휴식을 취했다.
또한, 비슷한 경험을 가진 가족들과 교류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효를 실천하는 가족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사랑이 지역사회로 퍼져나가는 따뜻한 태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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