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말까지 한돈·박대·김 등 인기 답례품 4종 특별 증량…기부 활성화 기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 서천군 제공

충남 서천군이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인기 답례품의 양을 늘려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천군은 17일, 고향사랑기부금이 집중되는 연말을 맞아 기부자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달부터 12월 31일까지 인기 답례품 4종에 대한 증량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 대상 품목은 ▲고향사랑 한돈 세트(1.3㎏) ▲박대 세트(7마리) ▲갑오징어 세트(2마리) ▲서천 김(전장김 선물세트) 등 기부자들로부터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던 4가지 특산품이다.

서천군에 10만 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은 답례품 선택 시 해당 이벤트 상품을 고를 수 있으며, 기존보다 푸짐하게 구성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이충희 홍보감사담당관은 “연말을 맞아 기부 활성화를 위해 서천의 우수한 특산품을 더 푸짐하게 준비했다”며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서천의 대표 답례품까지 덤으로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내에서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이나 전국 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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