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수도 등 전문 기술 갖춘 봉사단, 5가구 방문해 생활 불편 해소

재난재해전문봉사단 봉사 현장 / 논산시 제공

전문 기술을 갖춘 자원봉사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논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일, 재난재해전문봉사단과 함께 가야곡면의 취약 가구 5곳을 대상으로 ‘주거생활 불편해소 효자손 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수도 등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봉사단원들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설비를 점검하고 보수하는 생활밀착형 봉사활동이다.

특히, 지난해 폭우 피해로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던 한 가구는 전기 배선 노후로 화재 위험이 컸으나, 봉사단의 긴급 보수로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

김동백 논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찾아가 해결하는 것이 진정한 자원봉사의 가치”라며 “전문봉사단의 역량을 살려 따뜻한 논산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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