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류박람회’ 참가… 첨단 의료 인프라와 ‘꿈씨패밀리’ 내세워 고소득층 공략

두바이 ‘2025 한류박람회(K-EXPO UAE)’ 대전관광 홍보 부스 / 대전관광공사 제공
두바이 ‘2025 한류박람회(K-EXPO UAE)’ 대전관광 홍보 부스 / 대전관광공사 제공

대전관광공사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대규모 한류박람회에 참가해 대전의 차별화된 의료·웰니스 관광을 선보이며 중동 시장 개척에 나섰다.

대전관광공사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두바이 글로벌 빌리지에서 열린 ‘2025 한류박람회(K-EXPO UAE)’에 참가해 대전의 대표 도시브랜드와 의료 관광 콘텐츠를 집중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대규모 박람회로, 이틀간 약 1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K-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공사는 5개 광역지자체와 함께 운영한 공동 홍보관에서 유일하게 ‘의료·웰니스 관광’을 주제로 부스를 꾸렸다. 이를 통해 대전의 첨단 의료기술과 바이오 인프라를 소개하며 중동 지역의 고소득층과 외국인 거주민을 대상으로 한 의료관광 시장 공략에 집중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대전 여행 마그넷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SNS 연계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대전의 마스코트 ‘꿈씨패밀리’를 활용해 친근한 도시 이미지를 함께 알렸다.

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과학과 의료가 결합된 대전의 웰니스 관광 경쟁력을 국제무대에 선보인 기회”라며 “중동 등 해외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대전형 관광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