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개 넷볼팀 대전 집결...16일까지 열전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넷볼 축전’ 경기 현장 / 대전교육청 제공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넷볼 축전’ 경기 현장 / 대전교육청 제공

전국 초·중·고 넷볼 선수들이 대전에 모여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대전시교육청은 14일 한밭체육관에서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넷볼 축전’을 개막했다고 밝혔다.

1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전에는 전국 17개 시·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초등부 14팀, 중등부 16팀, 고등부 11팀 등 총 41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조별 예선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한넷볼협회 공인 심판진이 참여해 공정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축전은 경기 외에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해 즐거움을 더한다. 경기장에는 포토존과 만들기 체험 부스가 상시 운영되며, 학생들의 끼를 발산하는 넷볼 댄스경연대회도 열린다. 또한, 국제 심판을 초청한 강습회와 유튜브 경기 생중계를 통해 현장에 없는 이들도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축전이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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