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남송이 학생 ‘VITALIS, DANCING’ 작품으로 최고 영예…트렌드 기반 실무 교육 결실

국립한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가 ‘2025 국제 대학생 색채공모전’에서 대상 등 총 25개의 상을 휩쓸며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색채학회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춤추는 색(Dancing Color)’을 주제로 열렸으며, 프랑스,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총 335점의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영예의 대상은 3학년 남송이 학생의 작품 「VITALIS, DANCING」에게 돌아갔다. 이 작품은 색의 리듬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심미성과 실험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밭대는 대상 외에도 특선 9팀, 입선 14팀이 수상했으며, 학생들을 지도한 박진호 교수와 남민정 강사는 지도교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박진호 전공 주임교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색채·브랜딩 교육의 성과가 입증된 것”이라며 “학생들의 실험정신과 역량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아 뜻깊다”고 말했다.
한밭대는 이번 수상을 통해 학과의 실무 중심 교육 시스템이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췄음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최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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