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휘과기대와 ‘2+2 프로그램’ 점검, 창저우공정기술대와 신규 ‘3+1’ 협의 등 국제교류 활성화 박차

이승철 총장이 중국 안휘과학기술대학교를 방문해 유학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 한남대학교 제공
이승철 총장이 중국 안휘과학기술대학교를 방문해 유학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 한남대학교 제공

한남대학교가 중국 자매대학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국제교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남대는 이승철 총장이 지난 10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기존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신규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협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총장은 지난 11일 안휘성의 안휘과학기술대학교를 찾아 양교가 공동 운영 중인 ‘2+2 기계공학과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학설명회를 개최했다. 한남대는 2010년부터 이 대학과 협력하며 매년 4~5명 이상의 편입생을 유치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어 13일에는 장쑤성의 창저우공정직업기술대학교를 방문해 신규 ‘3+1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운영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한남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 내 한국어 및 한국 문화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대학 간 학술 교류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이번 방문은 양국 관계 개선에 발맞춰 학생과 교직원 교류를 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중국 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실질적인 국제교류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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