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주관 평가서 환자 관리 성과 인정…치료 성공률 향상 기여

충남대학교병원 전경
충남대학교병원 전경

충남대학교병원이 국가 결핵 관리 능력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충남대병원은 최근 질병관리청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주관한 ‘2025년 민간·공공협력(PPM) 결핵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은 정부와 민간 의료기관이 협력해 결핵환자의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4개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결핵관리 성과를 종합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충남대병원은 이 사업을 통해 결핵환자 상담과 복약지도, 추적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치료 중단 사례를 최소화하고 치료 성공률을 꾸준히 높여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업 책임의사인 홍그린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전담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결핵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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