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화(국민의힘, 중구1) 대전시의원이 '대전~옥천 광역철도' 사업의 심각한 지연과 사업비 급증 문제를 지적했다. / 대전시의회 제공
박주화(국민의힘, 중구1) 대전시의원이 '대전~옥천 광역철도' 사업의 심각한 지연과 사업비 급증 문제를 지적했다. / 대전시의회 제공

박주화(국민의힘, 중구1) 대전시의원이 '대전~옥천 광역철도' 사업의 심각한 지연과 사업비 급증 문제를 지적했다.

박 의원은 13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철도건설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사업은 당초 490억 원에서 1700억 원으로 늘어난 사업비가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이는 초기 계획 수립의 부실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비판했다.

이어 “기본계획 수립 이후 4년 넘게 첫 삽도 뜨지 못한 상황에서 주민들의 실망은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타당성 재조사에 대해 "재조사는 최소 1년 이상 걸릴 수밖에 없는 만큼 추가 지연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지금이라도 사업성이 높아질 수 있는 계획 조정안 마련과 공단과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전과 옥천의 연결은 광역 생활권 형성, 상권 활성화, 교통 접근성 확대 등 지역 전체의 성장 동력이 될 사업"이라며 "대전시는 선제적 대응 전략을 마련해 사업 표류를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