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학교병원이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손상 환자 데이터 관리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충남대병원은 12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5년 퇴원손상심층조사’ 사업에서 국민건강증진과 보건의료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퇴원손상심층조사’는 퇴원 환자의 의무기록을 바탕으로 손상 발생 규모와 특성을 분석해 국가 손상 예방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국가 통계 사업이다.
충남대병원 의무기록팀은 사업 첫해인 2005년부터 올해까지 20년간 꾸준히 참여해왔다. 특히, 퇴원 및 손상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고 손상 원인 자료를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철저히 관리함으로써 국가 보건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조강희 병원장은 “정확한 의무기록 관리로 국민건강증진과 보건정책 발전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최고 수준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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