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안전·AI 쇼핑카트 등 실생활 개선 아이디어 호평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지난 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청소년 창업 아이디어 전시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세종시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세종 청소년 창업인재 육성 지원사업’의 성과를 시민에게 공유하기 위해, ‘세종청년취업박람회’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세종 관내 초·중·고등학생 20개 팀이 약 4개월간 창업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완성한 창업 아이디어 영상과 시제품을 전시했다.
최우수상은 새뜸중학교 ‘E.S.S’팀의 ‘신호 인식 청소년용 전동킥보드’가 수상했다. 해당 작품은 전동킥보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로, 청소년의 교통안전 인식을 높이는 취지에서 제작됐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 쇼핑카트, 인체공학 독서대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전시됐다.
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한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전시 경험이 창업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육군영 기자
rns123456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