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업소 대상…위생용품·종량제봉투 등 지원

대전 중구가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위생등급제에 참여하는 음식점에 상수도요금 감면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중구는 관내 음식점의 자율적인 위생 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하반기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업소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리장, 식재료 관리 등 44개 항목을 평가해 ‘매우우수·우수·좋음’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에는 ▲위생등급 지정서 및 표지판 제공 ▲상수도요금 30% 감면 또는 종량제 봉투 지급 ▲위생용품(행주)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이나 중구청 위생과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지원으로 자율적인 위생관리 문화가 확산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하는 외식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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