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OBIL·ASAP 팀, 소음·기상·아동인식 개선 기반 통합 MaaS와 머신러닝 기반 버티포트 입지선정으로 심사위원 호평

국민대학교 자동차융합대학 및 자동차모빌리티대학원 학생들로 구성된 팀들이 10월 29일 열린 2025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에서 사회적 수용성 부문과 공간정보 부문에서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민대 팀들은 출전한 3개 부문 모두 본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보이며 실무형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하는 전국 단위 경진으로, UAM 분야 창의 아이디어 발굴과 차세대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된다.

국민대 학생들은 전체 6개 부문 중 기체창작·공간정보·사회적수용성 등 3개 부문에 도전해 모두 본선에 올랐고, 이 가운데 사회적 수용성 부문과 공간정보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KOOBIL 팀은 한국교통연구원(KOTI) 주관 사회적 수용성 부문에서 수도권 UAM 통합 MaaS 플랫폼을 제안했다.

소음·기상·아동인식 개선을 핵심으로 일반 시민의 우려를 해소할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고, 상용화 촉진을 위한 사회적 수용성 로드맵을 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팀장 홍승은(미래모빌리티학과 22) 학생은 “UAM 상용화를 위해 사회적 수용성 제고가 필수적임을 느꼈다. 앞으로도 관련 연구와 현장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ASAP 팀은 LX 한국국토정보공사 주관 공간정보 부문에서 머신러닝 기반의 UAM 버티포트 입지선정 방법론을 제시했다.

항공학적 특성을 반영한 최적 입출항 경로와 노선 설계도 함께 제안해 심사위원으로부터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팀장 정승협(자동차공학과 20) 학생은 “팀원들과 노력한 결과라 기쁘다. 미래모빌리티 분야에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인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 송교원(미래모빌리티학과)은 “학생들이 팀워크와 창의성을 바탕으로 실질적 성과를 냈다”며 축하를 전하고, “앞으로도 관련 연구를 적극 지원해 현장 중심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국민대 학생들의 실무형 문제해결 능력과 산학 협력 역량을 확인한 결과로 평가된다. 국민대는 관련 연구 성과를 현장 적용으로 연결하고, UAM 상용화와 사회적 수용성 확대를 위한 후속 과제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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