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통합 오전, 자연 오후 진행…328명 모집에 2만2,098명 지원·최고 경쟁률 67.37대1

건국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 KU논술우수자 전형의 논술고사를 수능 시험 이후인 11월 15일(토)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험 시간은 모집 계열·단과대학별로 구분되며 고사장과 입실 완료 시간은 고사 3~4일 전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논술고사는 인문 계열 및 통합 계열이 오전 9시20분부터 11시까지, 자연 계열이 오후 14시00분부터 15시40분까지 각각 진행된다.

KU논술우수자 전형은 논술 100% 전형이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올해 인문·자연 계열 및 KU자유전공학부의 수능최저는 국어·수학·영어·사/과탐(1과목) 가운데 2개 등급 합 5, 수의예과는 3개 등급 합 4로 지난해와 동일하며 모든 계열에서 한국사 5등급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현황은 328명 모집에 2만2,098명이 지원해 전체 경쟁률 67.37대1을 기록해 올해 전체 전형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단위별로는 수의예과가 6명 모집에 1,334명이 지원해 222.33대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고, 뒤이어 문과대학자유전공학부(123.43대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117.67대1), 문화콘텐츠학과(104대1), 영어영문학과(102.33대1) 순이다.

출제 유형은 계열별로 차별화된다. 인문 계열은 도표 자료를 포함한 국어·사회 교과 지문을 바탕으로 이해력·분석력·논증력·창의성·표현력을 평가하며 해당 모집단위에는 국어국문학과·영어영문학과·중어중문학과·철학과·사학과·지리학과·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문화콘텐츠학과·문과대학자유전공학부 등이 포함된다.

통합 계열은 국어·통합사회 기반 지문으로 이해력·논증력·표현력을 평가하되 고교 교육과정의 수리·자연계 관련 지문도 제시해 이를 근거로 문제를 출제하며 정치외교학과·경제학과·행정학과·국제무역학과·응용통계학과·사회과학대학융합전공학부·경영학과·기술경영학과·부동산학과·KU자유전공학부 등이 해당된다.

자연 계열은 수학 관련 교과(수학Ⅰ·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에서 총 4문항을 출제해 고교 교육과정의 수리·자연계 관련 지문을 기반으로 평가하며 수학과·물리학과·화학과·건축학부·공학계열 및 생명과학 계열 등 다수 모집단위가 포함된다.

응시자는 건국대 입학처 공지로 고사장·입실 시간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할 것. 추가 문의는 건국대 입학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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