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암검진 기관 실무자 대상…표준 지침 교육 및 실습으로 안전성 강화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가 암검진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대전지역암센터는 지난 8일 지역 내 암검진 기관의 내시경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제2차 내시경 세척 소독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암검진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표준화된 소독 지침을 공유하고, 실무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였다. 참가자들은 ▲내시경 소독 가이드라인 ▲소독 방법 이론 등 전문 강의를 들은 뒤, 직접 내시경 소독 실습에 참여하며 현장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 등이 공동 주최했으며, 지난 9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려 지역 의료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상일 대전지역암센터 소장은 “지역 암검진 기관 실무자들을 위해 정기적인 교육을 계속 주관할 것”이라며 “전문인력의 역량을 강화해 국가암검진의 질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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