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솔사회적협동조합과 운영 협약 체결… 5년간 보호·치료 서비스 제공

대전 중구에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전문 보호시설이 문을 연다.
중구는 지난 10일 든솔사회적협동조합과 ‘중구 학대피해아동쉼터’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 내 아동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피해 아동에게 안정적인 회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든솔사회적협동조합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쉼터 운영을 맡게 된다. 쉼터는 학대로 상처받은 아동들에게 임시 보호는 물론, 심리 치료와 양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원가정 복귀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김제선 중구청장은 쉼터 시설을 직접 방문해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수탁 기관과 안정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학대로 상처받은 아이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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