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최적 환경 총력"

설동호 교육감이 10일 유성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 대전교육청 제공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0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유성고등학교를 방문해 시험장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대전에서는 재학생 11,312명 등 총 16,131명이 35개 시험장, 590개 시험실에서 수능에 응시한다. 대전시교육청은 모든 수험생이 최적의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막바지 총력 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을 찾은 설 교육감은 시험실 배치와 수험생 이동 동선, 듣기평가 방송 장비의 작동 상태 등을 세심하게 살폈다. 특히 지진·화재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대피 경로와 한파에 대비한 난방 시설 등 돌발 상황에 대한 준비 태세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을 마친 설 교육감은 시험장 준비에 힘쓰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고3 수험생들을 직접 만나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모든 수험생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교육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수험생 여러분은 지금까지 해온 대로 최선을 다해 실력을 발휘하여 원하는 결과를 얻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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