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E사업단, 유망 바이오·AI 기업 3곳 북미시장 진출·투자 유치 지원

‘2025 Dream Challenge K-Startup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남대학교 제공
‘2025 Dream Challenge K-Startup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남대학교 제공

충남대학교가 대전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들과 함께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아 북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충남대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사업단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025 Dream Challenge K-Startup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대전 지역 스타트업의 북미 판로 개척과 투자 유치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바이오 분야의 ㈜엠케이바이오텍과 ㈜카보엑스퍼트, AI 기반 솔루션 기업인 이엠시티㈜ 등 3개 유망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현지에서 ▲투자유치 발표(IR 피칭) ▲투자자·바이어 1:1 미팅 ▲부스 전시 ▲현지 창업 인프라 견학 등 창업 전 과정을 경험하며 글로벌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에 참여한 ㈜엠케이바이오텍은 반려동물 치료제를, ㈜카보엑스퍼트는 경구용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 중인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이엠시티㈜는 AI 기반 스마트빌딩 안전관리 플랫폼을 보유한 유망 기업이다.

임남형 충남대 RISE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의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검증받고 스케일업 기반을 다지는 기회를 얻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지역정주형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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