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담부터 힐링 콘서트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호응'

대전 동구는 지난 9일 우송대학교 반려동물 놀이터에서 열린 ‘2025 펫비트(PetBeat) 페스타’가 반려가족과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해 마련됐으며, ▲수의사 1:1 건강상담 ▲구강·위생 관리 체험 ▲AI 디지털 아트 굿즈 제작 ▲행동교정 상담 등 10여 개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인기 부스에는 긴 대기줄이 이어지는 등 참여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펫비트 콘서트’였다. 클래식 3중주단과 팝재즈 밴드의 공연이 가을 정취 속에서 펼쳐지자, 반려견과 함께 음악을 감상하는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존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반려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앞으로도 반려동물 놀이터를 거점으로 동물등록제 홍보, 행동교정 교육 등 생활밀착형 반려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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