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부모 300여 명 몰려…가정 연계 학습 지원법 공유로 큰 호응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8일 한남대학교에서 '우리 아이 공부하는 힘을 키우는 부모 코칭'을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의 기초학력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가정에서 자녀 학습을 효과적으로 도울 실질적인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는 관내 초·중·고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해 자녀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사로 나선 강충열 한국교원대 명예교수는 부모의 대화와 피드백의 중요성을, 이윤규 변호사는 구체적인 학습 계획 수립과 같은 실천적 공부법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자녀의 학습 습관 형성, 동기 부여 등에 대한 학부모들의 질문과 의견 교환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환영사를 통해 “부모님의 격려와 믿음이 아이의 마음에 배움의 불빛을 밝히는 진정한 코칭”이라며 가정의 교육적 역할을 강조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가정에서 시작된 배움의 힘을 키워 학교 교육과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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