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주민들의 올바른 약물 복용을 돕는 '찾아가는 약(藥)다방'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 대전 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는 주민들의 올바른 약물 복용을 돕는 '찾아가는 약(藥)다방'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 대전 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는 주민들의 올바른 약물 복용을 돕는 '찾아가는 약(藥)다방'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대덕구약사회와 협력해 오는 12월까지 추진한다.

약사·간호사·건강지도자로 꾸린 ‘다학제팀’이 동행정복지센터가 발굴한 건강 취약 계층(만성질환자 등) 가정을 직접 찾아 대상자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 복용 약 점검 ▲ 복약지도 ▲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 ▲ 폐의약품 정리 ▲ 정서적 지지 등 맞춤 서비스를 묶어 제공해 올바른 복약 습관 형성과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돕는다.

또한, 가정에서 쉽게 복약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투약 관리 엽서’와 ‘약 보관함 세트’ 등 생활 밀착형 복약 관리 물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최충규 청장은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만큼 어르신의 약물 복용 관리에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약물 부작용을 예방하고 올바른 복약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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