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전쟁 등 국제 현안 공유

이명구 관세청장이 한남대학교 강단에 서서 미래 무역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급변하는 국제 무역 환경과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남대학교 무역물류학과는 지난 5일 경상대학 방촌홀에서 이명구 관세청장을 초청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무역안보와 관세청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서 이 청장은 최근 국제 현안으로 떠오른 미국발 관세 분쟁부터 마약 밀수, 해외직구를 악용한 민생 범죄, 첨단기술 유출 등 관세 행정의 최일선 사례들을 생생하게 소개했다.
특히 이 청장은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장 관세 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제현 무역물류학과장은 “복잡한 국제 관세 현안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가 특강을 마련했다”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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