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AI·법학 등 다양한 분야 망라…전국 도서관·학교 보급

충남대학교의 연구 저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충남대는 소속 연구자들의 저서 6권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세종도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들은 역사, 법학, AI, 체육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학문적 깊이를 인정받았다.
세종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매년 학술적 가치와 교양적 완성도가 높은 우수 도서를 선정해 공공도서관, 학교 등에 보급한다.
이번에 선정된 충남대 연구진의 도서는 총 6권이다.
▲ '문화냉전과 知의 전개'(차재영 명예교수)는 냉전 시기 동아시아와 서구의 지식·문화 교류를 분석한 다국적 공동 연구서다.
▲ '법과 종교'(윤종행 교수)는 종교와 법의 관계를 한국과 미국의 사례로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 '스포츠 교육모형'(이주욱 교수)은 스포츠 교육의 철학과 실천 방법을 담은 해외 전문서적을 국내 현실에 맞게 번역한 지침서다.
▲ 'AI 리터러시'(김용성 교수)는 AI 원리부터 생성형 AI 활용법까지 다룬 실용적인 AI 입문서다.
▲ '우리말에 깃든 조선 벼슬'(이지훈 전임연구원)은 조선 시대 벼슬과 속담을 연결해 역사를 흥미롭게 풀어낸 교양서다.
▲ '자기인식과 리더스피릿'(서영식 교수)은 리더십의 핵심 조건인 자기인식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탐구했다.
충남대는 이번 선정을 통해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축적해 온 연구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선정된 도서들은 전국의 도서관과 학교에 보급돼 국민의 지식 함양과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