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경찰청은 5일 제68주년 112의 날 기념식 및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112의 날은 매년 11월 2일이지만, 올해는 휴일이라 이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112신고 전화는 1957년 최초로 개설돼 전국으로 확대됐다. C3(지휘·통제·통신), 112시스템 고도화 등 사회적 변화에 따라 발전을 거듭하며 현재는 연간 약 54만 건의 신고를 처리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112는 언제나 국민 곁에 있습니다'를 주제로 우수 경찰관 표창, 교제폭력 등 관련 기능 협업을 통한 관계성 범죄 대응 방안, 112시스템 활용과 분석 능력 향상 등을 논의헸다.

이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권은정 책임연구원을 초빙해 효율적인 치안활동을 위한 112 인공지능 신고 접수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에서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112시스템 구축 등 미래형 치안체계로의 전환 필요성이 강조됐다.

최주원 대전경찰청장 "112는 생명벨로 한순간도 쉬지 않고 시민의 안전과 평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내 가족의 일처럼 적극적이고 해결자적인 자세로 임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