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지난 4일 금호중학교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세종 학생 음악 나눔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4일 금호중학교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세종 학생 음악 나눔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4일 금호중학교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세종 학생 음악 나눔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금호중학교의 '금호윈드오케스트라'와 연서중학교의 '연서오케스트라'가 함께한 이번 나눔축제는 지역 학생 간의 예술 교류와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학생들의 예술 역량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금호윈드오케스트라와 연서오케스트라는 각각 청중에게 익숙하면서도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금호윈드오케스트라는 이날 공연에서 ▲ ‘아리랑 행진곡’ ▲ ‘인스턴트 콘서트’ ▲ ‘Abba Gold’ ▲ ‘나는 반딧불’ ▲ ‘그대에게’ 등을 연주하였다.

연서오케스트라도 무대에서 ▲ ‘위풍당당 행진곡’ ▲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 ▲ 애니메이션 ‘알라딘’OST 메들리 ▲ ‘아파트’ ▲ ‘라데츠키 행진곡’ 등으로 선보였다.

이날 관람객들은 가을날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진 학생들의 무르익은 연주 역량을 함께 즐겼으며 큰 호응을 보냈다. 

이석 중등교육과장은 "세종교육공동체가 학교별로 다채로운 예술교육을 왕성하게 운영하고 있는 것에 비해 그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안타까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빛깔을 살려 다양한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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