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건강상담부터 힐링 음악회까지

‘2025 펫비트(PetBeat) 페스타’ 포스터
‘2025 펫비트(PetBeat) 페스타’ 포스터

대전 동구가 오는 9일 우송대학교 내 ‘동구 반려동물 놀이터’에서 반려가족을 위한 힐링 축제 ‘2025 펫비트(PetBeat)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 건강상담부터 응급처치 특강, 힐링 음악회까지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반려가족에게 특별한 가을날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동구가 우송대학교·우송정보대학, 한국폴리텍대학과 함께 추진하는 관·학 협력 사업이다. 학생들에게는 현장 실습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주민들에게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체험하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10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수의사와의 1:1 건강상담 ▲구강·위생 관리 ▲문제행동 교정 상담 ▲맞춤형 반려동물 용품 제작 등 유익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맞는다. 특히 우송대학교 채동진 교수가 진행하는 ‘반려동물 응급처치 특강’은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반려인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대미는 오후 4시부터 열리는 반려동물 동반 음악회 ‘펫비트 콘서트’가 장식한다. 팝재즈밴드 ‘튠어라운드’ 등이 출연해 감미로운 선율로 반려가족 모두에게 편안하고 따뜻한 힐링의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반려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음악으로 교감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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