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부 23개팀 500여 명 참가…미래 축구 스타들의 열띤 경쟁

‘2025 대전광역시 유소년축구대회’ / 대전시체육회 제공
‘2025 대전광역시 유소년축구대회’ / 대전시체육회 제공

대전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소년 선수들이 가을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구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대전시체육회는 지난 2일 대전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선수와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대전광역시 유소년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유소년 축구 저변을 확대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 이날 대회에는 총 23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선수들은 스포츠맨십을 바탕으로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쳤고, 경기장은 이른 아침부터 아이들의 열정을 응원하는 함성으로 가득 찼다.

치열한 접전 끝에 ▲1~2학년부는 ‘대전 티키타카’ ▲3~4학년부는 ‘YJH 프리미엄 FC 레드’ ▲5~6학년부는 ‘하이파이브 스포츠’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주최 측은 입상팀 외 모든 참가 선수에게 메달을 수여하며 승패를 떠나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 유소년 축구의 밝은 미래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꿈나무 선수들이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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