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역 대표 인공지능(AI) 기업인 (주)노타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대전시청 / © 뉴스티앤티)
대전시는 지역 대표 인공지능(AI) 기업인 (주)노타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대전시청 / © 뉴스티앤티)

대전시는 지역 대표 인공지능(AI) 기업인 (주)노타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19번째 신규 상장으로, 이로써 대전시 상장 기업은 총 67개를 돌파하게 됐다.

노타는 KAIST 연구진이 지난 2015년 대전에서 창업한 기업으로, 인공지능 모델을 경량화·최적화해 클라우드 및 엣지 디바이스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지능형 교통, 산업안전, 첨단의료,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으로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경제성장의 핵심동력으로 AI 기술의 중요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노타가 개발한 차별화된 첨단 기술력은 지난 4월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인 CB 인사이트(CB Insights)가 선정한 ‘글로벌 혁신 AI 스타트업 100’에 이름을 올렸다.

노타의 성장 가능성은 지난 23일부터 진행된 IPO 공모주 일반 청약에서도 약 9조 2261억 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리면서 올해 최고인 278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시는 노타의 성장을 위해 창업초기 단계부터 'AI 기반 안전 횡단보도 구축' 관련 실증사업을 지원한데 이어,'D-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한 사업화 자금 및 국제컨퍼런스 참가 지원, 체계적 IPO 상장 준비를 위한 'IPO 지원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지원을 이어왔다.

이장우 시장은 "앞으로도 AI·반도체·바이오 등 딥테크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해 기업이 성장하고, 시민이 풍요로워지는'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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