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여가·체육활동 활성화 위해 추진되는 실내 파크골프장 조성 필요성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안 논의...대전 동구와 충북 제천시 등 타 지자체의 선행 사례 소개
"간담회를 통해 제시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조성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 강조

유성구의회는 14일 의회 간담회실에서 국민의힘 여성용 의원이 '장애인 실내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동수 의장과 여성용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유성구의회 제공
유성구의회는 14일 의회 간담회실에서 국민의힘 여성용 의원이 '장애인 실내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동수 의장과 여성용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유성구의회 제공

유성구의회(의장 김동수)는 14일 의회 간담회실에서 국민의힘 여성용(초선) 의원이 ‘장애인 실내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 여가·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실내 파크골프장 조성 필요성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성구의회는 14일 의회 간담회실에서 국민의힘 여성용 의원이 '장애인 실내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유성구의회 제공
유성구의회는 14일 의회 간담회실에서 국민의힘 여성용 의원이 '장애인 실내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유성구의회 제공

실내 파크골프장은 기존 야외 파크골프 규칙을 실내에서 구현한 형태로 첨단 센서와 스크린을 활용한 ‘스크린 파크골프장’이나 인조 잔디를 활용한 미니 코스 형태로 운영되며, 기상 여건과 상관없이 연중 이용이 가능해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재활·사회성 향상에 효과적이다.

현재 유성구에는 약 12,000여 명의 등록 장애인이 있으나, 장애인 전용 파크골프 시설은 전무한 실정으로 이번 간담회에서는 ▲ 시설 설계 시 장애인 접근성을 고려한 동선 확보 ▲ 안전·편의 설비 설치 ▲ 운영 주체와 요금체계 검토 ▲ 재활 프로그램 연계 등 실질적인 조성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유성구의회는 14일 의회 간담회실에서 국민의힘 여성용 의원이 '장애인 실내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유성구의회 제공
유성구의회는 14일 의회 간담회실에서 국민의힘 여성용 의원이 '장애인 실내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유성구의회 제공

특히, 대전 동구와 충북 제천시 등 타 지자체의 선행 사례가 소개되면서 유성구 맞춤형 운영모델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으며, 또한 소규모 시범사업을 통해 실효성을 검증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추진 로드맵도 제시됐다.

여성용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 앞서 단양장애인복지관 스크린 파크골프 벤치마킹에 나섰는데, “장애인 실내 파크골프장은 장애인의 여가 복지 확대뿐 아니라 지역사회 통합을 촉진하고 보건복지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이라”면서 “간담회를 통해 제시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조성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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