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9일 부산 벡스코(BEXCO) 일원...'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 두 번째 회의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센터의 운영 및 전시유치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 진행...벡스코·오스코 운영 사례 통해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활성화 방안 분석
연구모임 대표 구형서 의원 "전문 운영조직·인프라 확충·지역산업 연계 국제 경쟁력 강화 필요"

충남도의회는 지난 8월 29일 부산 벡스코(BEXCO) 일원에서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이 두 번째 회의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센터의 운영 및 전시유치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는 지난 8월 29일 부산 벡스코(BEXCO) 일원에서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이 두 번째 회의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센터의 운영 및 전시유치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지난 8월 29일 부산 벡스코(BEXCO) 일원에서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구형서, 이하 연구모임)’이 두 번째 회의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센터의 운영 및 전시유치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구모임은 오는 2027년 9월 개관을 앞둔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지역 산업을 견인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구체적 운영 방안과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회원·연구진·관계 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하였고, 특히 이도헌 ㈜벡스코 마케팅본부장과 이상택 ㈜메쎄이상 부사장을 초청해 전문가 간담회를 함께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대표 전시 컨벤션 운영기관의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며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는데, 전문가들은 ▲ 벡스코의 전시장 확충 및 운영 노하우 ▲ 오스코(OSCO)의 특화산업 전시회 집중 전략 ▲ 조직 운영과 전문 인력 양성 체계 등을 소개했으며, 또한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경험, 성과 중심의 조직 운영·지역 산업 연계 전시회 육성 등 성공 요인과 함께 비수기 고정비 부담·회의실 부족·숙박 및 케이터링 연계의 중요성 등 현실적 과제도 공유했다.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현황과 함께 ▲ 전시·회의 균형을 고려한 시설 보완 ▲ 주차장 확충 및 교통 인프라 개선 ▲ 전문 운영조직 구성 및 인력 양성 ▲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킬러 콘텐츠 개발 ▲ 숙박·식음료 등 부대 인프라 확충 ▲ 디지털 기반 마이스(MICE) 플랫폼 구축 등이 핵심 과제도 제시됐다.

연구모임 대표를 맡고 있는 구형서(초선, 천안4) 의원은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단순한 전시장이 아니라 지역산업을 견인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전략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이번 전문가 간담회 및 2차 회의를 통해 도출된 운영 전략과 전시유치 방안을 연구용역 최종 결과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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