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테크노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최하고 전국 12개 지역SW산업진흥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제12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가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세종공동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로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며, 전국에서 선발된 60개 팀 200여 명을 비롯해 지자체와 지역 SW산업진흥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42.195시간 동안 무박 3일에 걸쳐 ▲AI 기반 SW 융합 제품·서비스 개발(자유과제) ▲지역 사회 문제 해결 SW 융합 제품·서비스 개발(지정과제①)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데이터 기반 SW 융합 제품·서비스 개발(지정과제②)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도전한다.
시상 규모는 총 4,800만 원으로, 대상 3점과 우수상 11점 등 총 14개 팀이 선정될 예정이다. 특히 접수 과제가 가장 많은 분야의 대상 수상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세종TP 양현봉 원장은 “이번 대회가 세종시가 AI·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부터 대학생, 일반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창의 인재 발굴과 지역산업 혁신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처럼 42.195시간 동안 아이디어 도출, 코딩, 프로그래밍을 거쳐 시제품(프로토타입)을 만들어내는 소프트웨어 개발 경진대회를 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