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2025 기림의 날' 사전 헌화행사 진행
박유경 천안갑 여성위원장 "늘의 천안이 존재하기까지 여성들이 겪어온 수많은 아픔을 외면하지 말고,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물려줄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여성위원회가 계속해서 앞장설 것" 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문진석)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아진)는 4일 오전 10시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2025 기림의 날’ 사전 헌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올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충남 15개 시·군을 순회하며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여성위원들이 직접 각 지역의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헌화·묵념·기념사 낭독을 이어갔다.
박유경 천안갑 여성위원장은 “이 자리는 단순한 추모가 아닌 기억을 통해 정의를 세우고, 침묵 속에서 고통을 견뎌야 했던 수많은 여성들의 목소리를 되살리는 행동의 자리라”면서 “우리 천안이 평화와 인권의 소중한 가치를 품은 도시로서 기억과 행동의 중심에 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유경 위원장은 이어 “특히, 오늘의 천안이 존재하기까지 여성들이 겪어온 수많은 아픔을 외면하지 말고,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물려줄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여성위원회가 계속해서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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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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