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통해 소상공인들의 '재정대책 긴급 마련' 및 지오영 출신 '박명순의 비례대표' 철회 요청

미래통합당 이창수 천안병 국회의원 예비후보 / 뉴스티앤티 DB
미래통합당 이창수 천안병 국회의원 예비후보 / 뉴스티앤티 DB

미래통합당 이창수 천안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천안시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및 선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사태로 피해를 입은 대구 및 경북 청도·경산·봉화를 감염병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면, 코로나사태가 60일 넘게 맹위를 떨치고 있는 천안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및 선포해 달라고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성명서에서 “2020. 3. 16. 기준 천안지역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97명, 검사자도 199명으로 늘어나는 심각한 상황과 천안경제까지 붕괴되면서 소상공인, 서민, 저소득층, 취약계층들이 막다른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는 실정이 매우 안타깝다”고 지적한 후 “천안은 현재까지도 코로나 감염우려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인 만큼, 신속히 대구 및 경북처럼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문재인 정부에게 요구하는 한편, 천안시민에게도 생계안정비용 지원, 전기요금, 건강보험료, 통신비, 도시가스 요금 등에 감면요청도 제시했다”면서 “특히 국가대출 및 융자 지원책을 받아 그 남아 빚을 내서 버텨온 소상공인들이 잘못된 정부정책으로 가계경제 바닥이 드러났다”며 “하루빨리 천안지역 소상공인들의 ‘긴급 경영자금지원’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일갈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국가 및 지역적 재난에 소상공인의 경제 축이 붕괴되어 고통 받는 소상공인들을 정서 및 감정을 생각해서라도 문재인 정부 공적 마스크 채널로 선정돼 마스크 공급으로 무려 28억원~ 56억원에 달하는 폭리를 거둔 ‘지오영 컨소시업’ 출신 박명순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에 대한 비례대표 철회하라”고 맹공을 가한 후 “올해를 ‘소상공인 살리기 원년’으로 선포한다”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 예비후보는 끝으로 “20년 넘은 간이과세 개혁으로 카드수수료 대폭인하 및 간이과세자 적용 기준금액을 현행 4,8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면서 “소상공인들이 지급하는 최저임금을 업종별, 규모별 구분 적용시켜 최저임금제도 개혁을 중점법안으로 발의 및 추진하고, 국내 배달앱 서비스인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의 착한 수수료체제, 독과점시장, 시장지배적 지위남용 행위를 개선하겠다”는 공약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심정을 대변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천안시장 예비후보도 이날 천안시의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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