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외국인학교서 실내 캠핑…반딧불이·별빛 체험
대전관광공사가 대전외국인학교(TCIS)와 손잡고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인 ‘사이언스 나이트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캠프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외국인학교에서 실내 캠핑을 하며 반딧불이 관찰, 영어 과학 탐구 등 과학과 재미를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반딧불이 체험, 영어로 진행되는 과학 탐구, 천문 강의 및 별 관측, 가족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참가자들은 대전외국인학교 체육관에서 실내 캠핑을 하며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예정이다.
캠프는 7월 25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일정으로 총 4회 유료로 운영된다. 초등 4학년 이상 자녀를 둔 34인 가족을 대상으로 회차별 25가족을 선착순 모집하며, 텐트와 식사,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이번 캠프는 대전시의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기획됐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과학도시 대전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가족이 함께 머무는 체류형 과학관광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육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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