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억 3천만 원 확보…지역 장애예술 생태계 조성 본격화

서산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Wake UP국제청소년센터에서 충남 광역·기초문화관광재단협의회 제3차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뉴스티앤티 DB

서산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예술 거점 창작공간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은 확보한 국비 1억 3천만 원으로 서산 지역 장애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서산시를 거점으로 장애예술인의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접근성을 높여 지역 장애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재단은 사업을 통해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조성 ▲장애·비장애 예술인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 내 관련 기관, 예술가,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선정이 서산 장애예술의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공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문화재단은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 포함 총 1억 7천 9백만 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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