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억 3천만 원 확보…지역 장애예술 생태계 조성 본격화

서산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예술 거점 창작공간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은 확보한 국비 1억 3천만 원으로 서산 지역 장애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서산시를 거점으로 장애예술인의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접근성을 높여 지역 장애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재단은 사업을 통해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조성 ▲장애·비장애 예술인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 내 관련 기관, 예술가,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선정이 서산 장애예술의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공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문화재단은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 포함 총 1억 7천 9백만 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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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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