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생 가족 84팀 1000여 명이 참가...상상이룸교육은 메이커교육의 순우리말 표현

김지철 교육감이 28일 공주대 문화체육관에서 초·중·고 학생 가족 84팀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충남 상상이룸교육 페스티벌'에 참석하여 상상이룸마당에서 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 충남교육청 제공
김지철 교육감이 28일 공주대 문화체육관에서 초·중·고 학생 가족 84팀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충남 상상이룸교육 페스티벌'에 참석하여 상상이룸마당에서 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8일 공주대 문화체육관에서 초·중·고 학생 가족 84팀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남 상상이룸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상이룸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우리 마을을 위한 상상이룸!’이라는 주제로 충남교육청이 주최하고, 공주교육지원청과 의당초등학교가 주관했으며, 단순체험 위주 활동을 지양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상상이룸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상상이룸마당에서는 학생들이 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상하고 만들어 보고 공유하는 활동이 이루어졌고, 체험마당에서는 사전참가 신청팀 뿐만 아니라 사전참가를 신청하지 않은 학생이나 학부모도 상상이룸교육 활동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장터마당에서는 상상이룸마당 참가자들이 가상화폐를 활용해 필요한 재료를 구입할 수 있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상상과 창작, 협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 모두 상상이룸교육에 대해 공감하고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상이룸교육은 메이커교육의 순우리말 표현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함께 만들며, 서로 나누는 충남교육청의 역점사업으로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순우리말 이름을 확정하고, 교사를 위한 메이커교육 길라잡이 자료집 발간과 시·군별 상상이룸공작소 구축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앞으로 2022년까지 60억원 이상을 투입하여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상상이룸교육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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