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7금(禁)도 함께 서명하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 다짐
양홍규 서구을 후보 "국정의 길목마다 민주당이 발목을 잡아왔다" 비판 "한 번이라도 제대로 일할 수 있게 국민의힘을 지지해 달라"

국민의힘 대전광역시 국회의원 후보들은 30일 오후 1시 이번 총선 첫 합동유세를 중구 으능정이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 국민의힘 대전시당 제공
국민의힘 대전광역시 국회의원 후보들은 30일 오후 1시 이번 총선 첫 합동유세를 중구 으능정이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 국민의힘 대전시당 제공

국민의힘 대전광역시 국회의원 후보들은 30일 오후 1시 이번 총선 첫 합동유세를 중구 으능정이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구 이은권·유성을 이상민·서구갑 조수연·서구을 양홍규·유성갑 윤소식·대덕 박경호 후보와 유대혁 유성구 나선거구 구의원 후보를 비롯한 당원과 시민 1,000여 명이 함께한 이날 합동유세에서는 으능정이 거리에서 대전시민들께 지지를 호소했다.

합동유세 직전 ‘후보 공동 선포식 ‘국회의원이 되면 이것만은 절대 하지 않겠습니다(이하, 국회의원 7금(禁))’를 열어 시민의 상식에 맞는 의정활동을 약속했다.

이은권·조수연·양홍규·윤소식·박경호 후보는 윤소식 후보가 낭독한 ① 보좌진에게 ‘갑질’하지 않겠습니다 ② ‘막말’하지 않겠습니다 ③ 정치자금을 ‘사적유용’하지 않겠습니다 ④ 국회의원직을 이용하여 ‘돈벌이’하지 않겠습니다 ⑤ 국회에서 ‘몸싸움’하지 않겠습니다 ⑥ 국민혈세로 ‘호화 해외출장’ 가지 않겠습니다 ⑦ ‘음주정치’하지 않겠습니다. 등 ‘국회의원 7금(禁)’ 서명으로 합동유세를 시작했다.

합동유세에서 첫 타자로 나선 이상민 유성을 후보는 “이재명 당 대표와 관계 있던 5인이 운명을 달리하였고, 이재명 대표 본인도 희대의 횡령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사람이라”면서 “이번에야말로 2번을 찍어 이재명과 민주당을 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경호 대덕 후보는 “지난 4년간 민주당은 입법독재·사당화·공천학살을 일삼았다”면서 “비명횡사가 유행어인 더불어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이 일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십시오”라며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다.

조수연 서구갑 후보는 “상식적인 분들이라면 자유민주주의 국민의힘을 지지해주셔야 한다”면서 “나라를 지킨다는 심정으로 더 좋은 나라를 만든다는 심정으로 2번을 찍어달라”고 외쳤다

양홍규 서구을 후보도 “국정의 길목마다 민주당이 발목을 잡아왔다”고 비판한 후 “한 번이라도 제대로 일할 수 있게 국민의힘을 지지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미를 장식한 이은권 중구 후보는“지난 4년 와신상담(臥薪嘗膽)하며 기다렸다”면서 “2년 전 윤석열 대통령을 만들어 낼 때의 간절함보다 더 큰 간절함으로 국민의힘이 해내야 한다”고 강조한 후 “대전발전을 이루려면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면서 “7곳의 지역구 모두 우리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함께 온 힘을 다해 싸우겠다”며 거리를 메운 유권자들께 간절히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대전광역시 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이은권·이상민)는 이날 합동유세를 통하여 대전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유권자에게 다짐했으며, 국민의힘은 언제나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시민과 함께하는 선거운동으로 시민께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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