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성일종(재선, 서산·태안) 의원의 선거사무소 ‘미래캠프’ 개소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성일종 의원은 16일 오전 10시 서산 1호 광장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미래캠프’ 개소식을 개최했으며, 성일종 의원의 선거사무소는 물론 서산 1호 광장 일대가 교통체증을 겪을 정도로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성일종 의원의 선거사무소에는 행사 시작 전부터 계단 입구가 꽉 막히는 듯 수많은 지지자들로 인해 대다수의 내빈들은 선거사무소 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그대로 발길을 돌리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성일종 의원의 선거사무소 ‘미래캠프’의 선대위원장을 맡은 유광호 전 서산교육장은 환영사에서 “성일종 후보는 참 일 잘한다”고 운을 뗀 후 “국회의원 체질로 태어났다”면서 “일일이 잘한 것을 거론할 수 없을 정도로 전국 어디를 가도 국회의원 잘 뽑은 서산·태안 주민들 수준 높다고 칭찬한다”며 “3선 배지 꼭 달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축사에서 “성일종 후보는 굉장히 긍정적이라”면서 “너무 좋은 분이고, 최고라”며 “남에게 신뢰감을 줘야 하는데 이미 다 얻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요한 전 위원장은 이어 “두말하면 잔소리라”고 언급한 후 “전라도에는 ‘알아야 면장도 한다’는 말이 있다”면서 “성 후보는 박식하다”라며 “우리 하나하나가 성 의원의 얼굴이니 ‘나는 성일종이다’라고 생각하고 말하셨으면 고맙겠다”고 당부했다.

인요한 전 위원장은 그러면서 “싹 쓸어불어~!”라는 전라도 사투리를 함께 외치며 인사를 마무리했다.

마이크를 이어 받은 주호영(5선, 대구 수성갑)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대구에서 새벽 6시 50분 차 타고 올라왔다”고 운을 뗀 후 “왜 왔느냐? 제가 원내대표 할 때 성 의원이 정책위의장을 했다”면서 “여당의 정책위의장이라는 것은 대단한 자리라”며 “국회 상임위원회 18개를 다 컨트롤하는 자리로 정부 전체 부처를 조율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우리 충청도가 JP를 비롯해 큰 정치인을 많이 배출했다”면서 “여러분이 성일종 후보를 밀어주시면 충남을 떠나 우리나라의 인물이 된다”고 강조한 후 “성 후보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정치 잘한다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응원해 달라”고 호소하며 인사를 마무리했다.

권성동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저는 경상도보다 더 먼 강원도 강릉에서 왔다”면서 “성일종 후보를 정책위의장으로 임명했던 사람이 바로 저라”며 “엘리트 정치인이기 때문에 제가 모셨다”고 피력했다.

권성동 전 원내대표는 “제가 경험한 300명의 국회의원 중 최고라”면서 “성 후보는 힘이 있는 정치인이며, 성실하고 부지런하다”며 “탁월한 정치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성일종 의원은 마이크를 잡고 “윤석열 정부가 탄생하고 저를 제일 먼저 정책위의장으로 픽업해서 힘을 주시고 도와주신 분이 권 전 원내대표라”면서 “우리 당에 큰 기둥 같은 분이라”며 “두 분 (전) 원내대표가 서산에 오셨는데, 박수를 보내달라”고 전했다.

축사 마지막 순서로 나선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는 “성일종 후보는 정말 제가 늘 잘 되길 기원하고 있다”면서 “성 후보는 이 지역 국회의원을 넘어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인물이라”며 “저는 감히 재선 때 정책위의장이라는 것을 넘보지도 못했다”고 강조했다.

서청원 의원은 이어 “여러분들은 큰 보석을 발견하신 것이라”면서 “성 후보는 제가 사랑하는 후배를 넘어서 존경하는 후배라”고 한껏 추켜세웠다.

성일종 후보는 인사말을 하기 위해 단상에 올라 “인사말에 앞서 소개드릴 분이 있다”면서 “얼마 전 뇌경색으로 쓰러지셨는데. 저를 응원해 주시기 위해 병원에서 특별히 나오셨다”며 태안군민 박모 씨를 소개했다.

태안군민 박모 씨는 마이크를 잡고 “지난 1월 뇌경색이 왔는데 서산의료원 심뇌혈관센터에서 치료를 받았다”면서 “성 후보가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산의료원 심뇌혈관센터는 성일종 후보의 의정활동 성과 중 하나로써 지난해 9월 개소했으며, 현재까지 서산의료원 심뇌혈관센터에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치료받아 생명을 회복한 케이스는 30건 이상이다.

성일종 의원은 인사말에서 “정치하는 이유는 약자를 위한 것이라”면서 “힘 있는 사람은 다 알아서 할 수 있다”며 “약자의 편에서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성일종 의원은 이어 “이 뜨거운 열기를 잘 받아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서산·태안을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하겠다”면서 “겸손하면서도 진심을 다해 (서산·태안 주민의) 비서실장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일종 의원은 “대한민국과 서산·태안이 미래로 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함께해 달라”면서 “늘 약자와 어려운 사람들의 편에 서서 그분들의 눈물을 닦으며 억울한 일을 풀어드리겠다”며 “힘들어 하시는 분들의 손을 잡아드리고, 약자와 늘 동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성일종 의원은 끝으로 진군의 북을 3번 울리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주호영·권성동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를 비롯하여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 홍상표 전 청와대 홍보수석·조규선 전 서산시장(서산장학재단 이사장)·진태구 전 태안군수·김세호 전 태안군수·강춘식 충남노인회장·홍성현 충남도의회 부의장·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우종재 서산시 노인회장(전 서산시의회 의장)·이용희 태안군 노인회장(전 태안군 노인회장)·국민의힘 소속 서산 및 태안 지방의원 일동이 참석해 성일종 의원은 3선 당선을 축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