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 통해 충남농어촌공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 위한 충남도 중계자 역할 강조..."충남농어촌공사 사업 운용 대전 아닌 충남 소재 기관과 협업해야"

충남도의회는 23일 국민의힘 방의원 의원이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대전에서 충남으로 이전한 충남농어촌공사가 도내에 소재한 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는 23일 국민의힘 방의원 의원이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대전에서 충남으로 이전한 충남농어촌공사가 도내에 소재한 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23일 국민의힘 방한일(재선, 예산1) 의원이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대전에서 충남으로 이전한 충남농어촌공사가 도내에 소재한 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방한일 의원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9개의 지역본부와 93개의 지사가 있는 거대한 기관이라”면서 “농어촌공사의 다양한 농어촌개발사업은 쇠퇴와 침체 속에 있던 우리 농어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한일 의원은 “지방자치시대 공사·공단의 사업 운영도 이제 지역민들과 함께해야 한다”며 대전에 있던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의 내포 이전을 환영하는 뜻을 전했다.

방한일 의원은 이어 “하지만, 아직도 대전에 위치한 기관과 사업을 운용하는 것은 충남지역본부로서 적절치 않다”고 지적하며, 충남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도내에 소재한 기관과 협업해 주기를 제안했다.

방한일 의원은 끝으로 “충남농어촌공사가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만큼 농어촌공사가 우리 도내에 소재한 기관과 협업해 나갈 수 있도록 충청남도도 중계자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청했다.

한편, 앞서 지난해 11월 22일 ‘아산지사’ 신사옥 준공식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도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더욱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지역농어업인의 복지 향상과 농어촌 지역개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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