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시가 보문산 케이블카(전망타워) 조성사업 민간제안서에 대한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로 계룡건설산업㈜을 최종 선정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케이블카 연장 3.3㎞, 10인승 케빈 60대, 정거장 2곳(오월드·대사지구 각 1곳) 설치를 제안했다.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 및 설계에 24개월, 케이블카 건설에 24개월 등 총 48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인 계룡건설과 구체적인 실무협상을 통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공모에 포함되지 않은 전망타워 설치와 관련해선 케이블카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시 재정사업 추진 등 대안을 신속히 마련키로 했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각고의 노력 끝에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게 된 만큼 최종 협약까지 이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