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 호 경제산업국장 언론브리핑 통해 정보보호·양자 등 6개 전략산업 집중 육성...미래모빌리티·디지털헬스케어 활용 지속 성장 견인...1단계로 2026년까지 1,704억원 투자 37개 과제 추진...생산유발 2,901억원·부가가치유발 1,246억 창출 기대 등 강조

남궁 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이 9일 오전 10시 세종테크노파크 6층 대회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개최하고, '미래전략산업 개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세종시청 제공
남궁 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이 9일 오전 10시 세종테크노파크 6층 대회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개최하고, '미래전략산업 개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세종시청 제공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미래전략산업 개편’을 진행했다.

남궁 호 경제산업국장은 9일 오전 10시 세종테크노파크 6층 대회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개최하고, ‘미래전략산업 개편 결과’를 발표했다.

남궁 호 국장은 “우리 시는 지난 2020년 ‘세종시 2030 미래 먹거리산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5대 산업(① 스마트시티 ② 미래차모빌리티 ③ 실감형콘텐츠 ④ 바이오헬스 ⑤ 스마트그린융합부품·소재 육성해 왔으나,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 및 급속한 산업 흐름 변화 등 대외적 환경변화에 따라 기존 5대 산업의 개편 필요성이 대두되었다”며 “우리 시는 급속한 산업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총괄 TF를 구성·미래전략산업 산업 개편에 착수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남궁 호 국장은 미래전략산업 도출 과정 및 결과와 관련하여 “15개 후보산업 선정 및 10개 유망산업 도출을 통해 최종적으로 주력 고도화 산업 2개·서비스 및 ICT융합 산업 3개·미래혁신기술 산업 1개 등 6개 미래전략산업을 도출했다”면서 “주력 고도화 산업으로는 역내 기반을 보유한 산업군인 미래모빌리티·디지털 헬스케어를 선정하여 고도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고자 한다”며 “서비스에 ICT기술을 융합한 신성장 산업군인 서비스·ICT융합 산업으로 정보보호와 방송·영상·미디어 그리고 디지털콘텐츠 등 3개 산업을 선정했으며, 미래혁신기술 산업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인 양자 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궁 호 국장은 산업별 추진전략과 관련하여 “우리 시는 미래전략산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별 추진전략을 마련했다”면서 “먼저, 정보보호 산업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해 기업을 유치하고, 대학과 협력해 정보보호 지역인재를 양성하여 산업을 육성하겠다”며 “두 번째로 양자 산업은 국내외 유수 대학과 연계하여 양자 전문인력을 양성함과 동시에 유망 스타트업기업을 유치함으로써 교육-인력양성-인력활용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남궁 호 국장은 이어 “세 번째로 미래모빌리티 산업은 시험인증 및 실증의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규제개선을 지원함으로써 미래모빌리티 혁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도시 세종을 실현하겠다”고 언급한 후 “네 번째로 방송·영상·미디어 산업은 창업 및 성장을 지원할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산업생태계 조성에 주력함과 동시에 관내 대학과 연계하여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면서 “다섯 번째로 디지털콘텐츠 산업은 스마트시티 등 세종의 혁신자원 기반으로 디지털트윈·가상융합기술(XR)과 같은 신기술 개발·사업화 지원을 통해 산업을 육성시키겠다”며 “마지막으로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은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범충청권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남궁 호 국장은 미래전략산업 5대 핵심 중장기 추진전략과 관련하여 “미래전략수도 세종 도약 중장기 발전비전과 전략을 수립했다”면서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퀀텀성장으로 ‘2035년 일류 자치단체 실현’을 목표로 5대 핵심 추진전략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남궁 호 국장은 이어 “먼저, 산업별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기업맞춤형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미래전략산업 육성 기반(지식산업센터 건립·정보보호기반의 기회발전특구 기획·산업 역량강화를 위한 기업성장지원·시험인증 및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조성하겠다”면서 “자율주행·디지털트윈 등 스마트시티에 접목가능한 기술을 실증하고, 도시문제 해결형 사업화 연계기술개발(R&BD)을 지원하여 미래신기술 개발-실증-사업화 거점을 마련하겠다”며 “인력양성사업(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운영·KAIST 겨울특강 진행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내외 유수대학과 연계·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여 미래기술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인력 유치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궁 호 국장은 “충청권과 연계하여 연구인프라를 확보하고, 관내 대학의 혁신자원을 활용해 국내·외 산학연 연계·협력을 통한 혁신역량을 강화하겠다”면서 산업육성 및 기업지원을 위한 안정적 지원체계(투자유치촉진 보조금·투자유치자문관 운영 통한 유망기업 유치활동 추진)를 마련하여 미래전략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남궁 호 국장은 향후 계획과 관련하여 ”단기적으로는 세종 미래전략산업 단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6년까지 37개 과제에 1,704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생산유발효과 2,901억원·부가가치 유발효과 1,246억원·일자리 창출 1,998명이 예상된다“며 ”미래전략산업의 성공적인 육성을 통해 ‘미래산업 선도 자족경제 도시 세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남궁 호 국장은 끝으로 ”2024년에도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기업과 소상공인·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제4기 세종시정과 경제산업국 주요업무에 대해 세종시민을 비롯한 기업인·소상공인·언론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주문했다.

세종시청 제공
세종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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