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대전을 방문해 22대 총선 승리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충혼탑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선열들의 삶과 죽음을 배우고 동료시민들과 함께 미래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힘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총선 이후 제 인생은 생각하지 않는다“며 선거 압승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한 위원장은 "이번 선거가 대한민국과 위대한 동료시민들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저는 헌신하지만 그 과실을 가져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통적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 온 대전 충청 지역이 이번 총선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대전과 함께 우리 당이 승리의 길로 가는 데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에 대해 "대낮에 야당의 대표가 피습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진영을 떠나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신속한 수사로 전말을 밝혀 책임 있는 사람에게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