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 언론브리핑 통해 2023년 주요업무 성과 및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발표...미래전략산업 발굴·세종시 대개조 박차...행정수도 개헌·세종시법 전면개정·지방법원 설치 추진...국책사업 지정·민간투자 유치로 시민 체감도 제고 노력...문화예술·교통·안전 등 8대 분야 핵심과제 실천 약속..."혁신을 통해 세종시 향후 10년을 준비할 것" 역설

최민호 세종시장이 28일 시청 정음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개최하고, 2023년 주요업무 성과 및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 뉴스티앤티
최민호 세종시장이 28일 시청 정음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개최하고, 2023년 주요업무 성과 및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 뉴스티앤티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2024년을 대한민국 ‘제2의 수도’ 도약 원년으로 삼고, 미래전략산업 발굴 및 세종시 대개조에 박차를 가한다.

최민호 시장은 28일 시청 정음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개최하고, 2023년 주요업무 성과 및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최민호 시장은 “계묘년(癸卯年)이 저물어가고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아오고 있다”고 운을 뗀 후 “새해에는 세종시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꼭 이루어지길 기원한다”면서 “우리 시는 올해의 사자성어로 ‘유지필성(有志必成)’을 선정했다”며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는 각오로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혁신을 통해 국정 운영의 중심이자 ‘제2의 수도’에 걸맞게 세종시 발전을 위한 뜻을 세우고 이뤄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어 “수준 높은 세종시민의 기대,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서 과거와 절연한다는 생각을 갖고 세종시 대개조를 시작하겠다”면서 “변즉생 불변즉사, 위기가 곧 혁신의 기회라”며 “조직과 인력을 혁신하고, 미래 투자적인 관점의 재정역할을 정립해 도시의 성장동력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민호 시장은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미래전략사업을 발굴하고, 각종 현안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계획 중인 국제 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하여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성과와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면서 “또한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국가정책을 제안하고, 대규모 투자사업을 유치하여 세종시의 미래를 희망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최민호 시장은 “바로 어제(12.27)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중부권 의료 인프라의 획기적 변화를 이끌어낸 것처럼 한글문화단지·KTX 세종역 설치·양자기술 및 사이버보안 혁신 선도지구 조성 등 세종시에 적합한 국가사업을 유치하겠다”면서 “아울러 대규모 민간 투자를 통해 세종시 내 금강의 관광매력도를 향상시키는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겠으며, 세종 스마트국가산단이 국토부 최종 승인을 받은 만큼 국내외 자본 및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도 민자유치를 통한 사업기간 단축·재정부담 완화 등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세종시의 2024년 주요업무 계획을 살펴보면, ▲ 행정수도를 뛰어넘는 제2의 수도 세종 ▲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자족경제 도시 ▲ 품격과 매력이 넘치는 정원 속의 문화도시 ▲ 시민에게 편리한 미래 교통혁신 실현 ▲ 아동과 여성이 편안한 명품 안전도시 ▲ 사랑과 건강이 넘치는 따뜻한 의료복지도시 ▲ 배우고 즐기는 세계적 한글문화수도 조성 ▲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균형발전 대표도시 등이다.

최민호 시장은 행정수도를 뛰어넘는 제2의 수도 세종과 관련하여 “그동안 제2의 수도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과 재정특례 연장을 위한 세종시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언급한 후 “이제 세종시는 국회와 정부·대통령 집무실이 모여있는 국정 운영의 중심이며, 실질적인 대한민국 제2의 수도로서 기능하면서 그 위상을 견고히 해 나갈 것이라”면서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축물로서 세종시민의 자랑이 되도록

국회 및 정부와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제2의 수도로서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수도 개헌 논의를 확산하고, 세종시법 전면 개정을 추진하겠다”며 “세종시법 전면 개정을 통해 제2의 수도로서 기능과 지위를 확보하고,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개정안 마련과 정부-국회를 통한 정책화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으며, 또한 세종 지방-행정법원 설치·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등 도시 성장을 촉진하는 기관 유치를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자족경제 도시와 관련하여 “2023년은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세종시 출범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인 1조 38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한 뜻깊은 한 해였다”면서 “‘세종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네이버데이터센터 ‘각 세종’ 개소 등 세종시 산업의 변곡점이 될 중요한 일들도 많았다”면서 “대표적으로 차세대 성장동력인 ‘양자기술산업’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중성원자 양자컴퓨터를 개발한 미국 기업인 큐에라·KAIST와 MOU를 체결했으며, MIT-KAIST와 함께 인재육성을 위한 교류 특강을 추진하는 등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2024년에는 큐에라의 세종지사 설립을 지원하고,

‘퀀텀 빌리지(양자 교육·기업·연구 집적 단지)’ 조성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정부 공모사업을 유치하는 등

세종시의 미래 먹거리, 양자기술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이어 “또한 우리 시의 강점을 바탕으로 투자유치와 연관된 유무형의 활동을 강화해 자족경제를 강화하겠다”면서 “기업이 투자 매력을 느끼도록 규제 특례와 세제 혜택을 주는 경제자유구역-기회발전특구 제도를 활용하고, ‘일사천리 투자 지원단’과 ‘미래전략펀드’를 운영해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그리고 사이버보안·스마트시티·UAM·자율주행차·드론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테스트베드로 세종시를 찾도록 기술-장비-규제특례 등 ‘기업지원 패키지’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민호 시장은 “지역을 살리는 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도 힘쓰겠음다”면서 “지역 일자리 전담기관인 ‘세종 일자리경제진흥원’과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신설하고, ‘기업민원해결센터’를 시청 1층에 설치해 기업과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며 “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과 여민전 발행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시설을 확충해 전통시장의 경쟁력도 확보해 자족경제 기반을 튼튼히 하겠다”고 역설했다.

최민호 시장은 품격과 매력이 넘치는 정원 속의 문화도시와 관련하여 “2023년은 세종시가 문화관광 분야에서 나아가야 할

정체성을 찾고 싹을 틔운 한 해였다”면서 “문화재단을 ‘문화관광재단’으로 새롭게 출범시켰으며, 세종축제에 역대 최대 관람객이 방문(20만명)하여 향후 충청권 대표 축제로의 성장잠재력을 보여주었다”며 “국립민속박물관 세종시 이전을 확정하고, ‘24년 정부 예산에 이전 비용 61억원을 반영시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민호 시장은 “새롭게 ’정원 속의 도시‘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며, ’2023년 뉴가든시티상(IGTN)’ 수상과 국제정원도시 평가 결과 최고 등급(5Bloom Silver)’을 획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면서 “이제 세종시 문화적 품격과 매력을 높이기 위해 ‘정원 속의 도시, 세종’과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등 핵심 콘텐츠를 만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매력넘치는 문화관광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며 “우선,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를 준비하며, 세종시 정원 인프라를 확충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어 “대표 축제(세종·복숭아·빛)의 정체성이 확립된 만큼 전 국민이 찾는 수준 있는 축제로 다듬어 선보이겠으며, 이응다리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도 전통문화 대표축제로 새롭게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또한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면서 체육 인프라 등을 점검해 나가겠으며, 시민들이 기대하는 ‘반다비 빙상장’을 연내 개장해 동계 종목에 대한 육성 및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며 “새로운 관광상품과 특색있는 문화-박물관 콘텐츠를 지속 보강해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으며, 궁극적으로는 전 국민이 찾아와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품격있는 국내 최고의 정원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시민에게 편리한 미래 교통혁신 실현과 관련하여 “그동안 대중교통 혁신 추진단을 출범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새롭게 교통체계를 바꾸기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왔다”면서 “특별교통수단 보급률 전국 1위를 달성하고,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셔클 차량 증차 및 운행 구역 확대 등 단계적으로 교통혁신을 지속해 왔다”며 “2024년은 그동안의 ‘대중교통 혁신’을 위한 노력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버스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제2의 수도에 걸맞은 도로-철도망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어 “우선, 세종형 월 정액권 ‘세종 이응패스’를 출시하고, 12개 버스노선 신설·90대 버스를 증차해

대중교통 이용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면서 “BRT 노선을 10분에서 6분으로 배차시간을 단축하고, 시내버스는 30분에서 10분으로 배차시간을 단축하겠다”며 “월 2만원으로 5만원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어울링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이응패스’는 ‘여민전’과 함께 세종시의 새로운 시민 브랜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최민호 시장은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의 경우 민간투자 방식까지 폭넓게 검토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국토부 등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으며, KTX 세종역·고속도로 첫마을 IC 설치·금강교량 신설 등 도시 성장에 맞춰 도로-철도망이 준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아울러 시선유도봉 등 도로안전시설을 합리적으로 재정비하고 주차장·회전교차로를 추가 설치하여 시민불편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아동과 여성이 편안한 명품 안전도시와 관련하여 “올 한 해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친환경종합타운 입지결정·세종보 정상화 확정·직장맘지원센터 및 24시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 등 아동과 여성·시민이 편안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2024년에는 ‘여성긴급전화 1366세종센터’를 신설 운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도시위원회를 통해 안전 취약 분야를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며 “선제적 안전감찰과 안전점검의 날 운영·위기관리 매뉴얼 개선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다중이용시설·안전사각지대·재해취약지역·지역축제 등을 상시 점검하는 등 ’사고예방 대응체계‘를 구축하겠으며, 시민대상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CCTV를 신설하는 등 안전사각지대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민호 시장은 “세종형 출산장려 및 인구정책 특화사업을 확대하겠다”면서 “국공립 어린이 보육시설·다함께돌봄센터를 지속 확충하고, 출산장려금(첫만남이용권·세종출산축하금·아빠장려금)과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행사·공공시설 나만의 결혼식 등 여성 및 보육정책 우수 지자체로서 촘촘하게 정책을 설계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민호 시장은 사랑과 건강이 넘치는 따뜻한 의료복지도시와 관련하여 “2023년 ‘세종 시립요양원’을 개원하고, 맞춤형 복지팀을 24개 전 읍면동으로 확대하는 등 어려운 시민들이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해왔다”고 강조한 후 “2024년에는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시민의 주거복지와 보건 인프라 확대에 힘쓰겠다”면서 “장애인복지서비스 종합 시설인 ‘반곡종합복지센터’를 개관하고, 저소득층 자활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으며, 찾아가는 어르신 모바일길잡이 사업, 독거노인 맞춤돌봄서비스 제공 등 공백없는 노인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주거복지센터를 통한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과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종합지원서비스도 지속 제공하겠으며, 응급의료지원단을 신설하고, 정신건강 위기상담 시스템을 24시간 운영해 시민건강 보호체계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배우고 즐기는 세계적 한글문화수도 조성과 관련하여 “2023년은 우리 시의 한글을 향한 사랑과 노력을 인정받아 지자체 최초로 ‘한글날 기념 정부 경축식’을 세종시에서 개최한 매우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면서 “앞으로도 한글문화진흥을 선도하는 한글문화수도로서 다양한 한글시책과 ‘한글문화단지’ 조성에 힘쓰겠다”며 “한글날 정부경축식 세종시 개최를 정착시키고, 어린이 한글 맞춤법 대회를 전국대회로 확대 개최하겠으며, 도시 전체에 한글디자인을 적용해 나가며, 한글사랑거리 및 한글 간판 등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민호 시장은 “한국어 및 한국문화 확산과 교류의 거점이 될 ‘한글문화단지’ 계획을 구체화해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면서 “단지에 한글 연구 및 교육과 한글문화체험관·한옥호텔 등을 집적해 한글-한국문화의 세계적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최민호 시장은 “배움이 즐거운 미래교육도시를 만들며 청년의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면서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24년 교육자유특구 지정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개교 예정인 공동캠퍼스 입주대학을 포함한 市 소재 대학과 지역혁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세종형 ‘해외유학제도’를 운영해 지역 핵심인재의 성장을 지원하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청년 전세보증금반환 보증료를 지원하는 등 청년주거복지와 일자리 지원 정책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균형발전 대표 도시와 관련하여 “그동안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하는 지역으로 충청권이 가장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왔으며, 특별자치단체 합동추진단과 ‘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가 소재한 우리 시가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충청권이 힘을 합쳐 지방시대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충청지방정부연합’ 출범을 준비하고, 협력사업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며 “세종시 읍면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빈집정비를 포함한 미래마을 사업·조치원 원도심에 특화된 로컬콘텐츠타운 조성 사업·군비행장 통합이전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며 “연내에 조치원 비행안전구역 축소가 확정 고시될 예정으로 조치원 발전을 위한 숙원사항을 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주요 사업들을 ‘24년 더욱 고도화하고, 내실 있게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어 “아울러 도농상생발전을 위해 시행한 ’농업인 수당‘ 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싱싱장터 4호점(소담동)의 개장과 함께 판매 품목 다양화 등 로컬푸드 사업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겠다”면서 “또한 시민이 공감하는 동물복지와 청정축산을 위해 유기동물센터 조성과 악취관리 등급제를 새롭게 추진하겠으며, 철저한 방역을 통해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끝으로 “이제 출범 11년을 지나 세종시가 지금까지 풍족한 재정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방식이 유효하지 않은 시기가 도래했다”고 피력한 후 “지금의 위기와 도전은 세종시가 앞으로 어떤 도시가 될 것인지 묻고 있다”면서 “갑진년 새해 행정수도 그 이상의 창조와 도전으로 자족기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도시·미래전략수도를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망설이지 않고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고, 혁신을 통해 세종시 향후 10년을 준비하겠으며, 중앙부처 및 의회와도 더 철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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