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기만하는 슈링크플레이션 대책' 마련의 필요성도 주문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은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안보영향 미칠 美대선 변수 각별 대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 뉴스티앤티 DB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은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안보영향 미칠 美대선 변수 각별 대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 뉴스티앤티 DB

국민의힘 정우택(5선, 충북 청주 상당) 의원은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안보영향 미칠 美대선 변수 각별 대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정우택 의원은 “우리 정치가 변화를 겪는 사이 미국 대선 국면에서는 ‘북핵동결 대가 대북제재 완화 구상’까지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면서 “단순한 해프닝으로 넘길 일이 아니라”며 “사실상 북핵을 용인하는 북-미간 거래가 실제로 현실화한다면, 당장 우리 안보의 심각한 위협이되는 것은 물론 한반도 정세가 격변하게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우택 의원은 이어 “북한은 더 큰 도발과 협박으로 내년 미국 대선 국면을 흔들어 여러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꾀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우리로선 외교안보 라인을 중심으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정우택 의원은 ‘소비자 기만하는 슈링크플레이션 대책’ 마련의 필요성도 주문했다.

정우택 의원은 “요즘 슈링크플레이션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면서 “안 그래도 빠듯한 살림에 힘겨운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우택 의원은 “슈링크플레이션이란, 과자·우유·맥주·김 같은 일상 먹거리를 제조사가 가격을 올리지 않는 대신 제품 용량을 줄이는 것이라”면서 “감시·통제와 소비자 저항을 피하면서 가격을 올리는 제조사들의 편법꼼수이자 소비자 기만이라”고 주장했다.

정우택 의원은 끝으로 “결국 시장과 소비자의 최종 판단이긴 하겠지만, 소비자가 알기 어렵게 별다른 고지도 없이 제품 용량을 줄이는 편법적 가격인상에는 용량 변경 사실을 제대로 표시케 의무화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또한 편법을 일삼고 소비자를 기만하는 기업과 상품은 국민에 공개할 필요도 있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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