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13일 소제동 철도 관사촌 일원

대전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소제동 철도 관사촌 일원에서 '누들대전 페스티벌'을 연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소제동 철도 관사촌 일원에서 '누들대전 페스티벌'을 연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소제동 철도 관사촌 일원에서 '누들대전 페스티벌'을 연다.

대전은 일제 강점기 철도 교차점 배후도시로 철도로 운송된 밀가루를 활용하면서 면 종류의 음식이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올해 첫 개최되는 누들대전 페스티벌은 '면의 도시 대전'을 대표하는 음식문화 행사다. '잇다 누들, 잼 있다 대전'을 주제로 소문난 누들존, 누들의 부엌존, 추억의 누들존, 누들로드존 등 4개 행사존이 마련됐다.

또한 1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누들 주제관, 누들의 후예들, 누들 맛집 등이 상시 운영된다.

‘누들의 후예들’에서는 유성구 세동에서 재배한 우리밀을 활용해 우송대학교 외식조리학부에서 개발한 누들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나래관 5층에서 열리는 ‘누들 컨퍼런스’에서는 스타쉐프 ‘에드워드 권’을 만나볼 수 있으며, 대전역 동광장에 가면 가락국수 반짝 시식존도 경험할 수 있다.

행사장 메인무대에서 첫째 날인 11일에는 누들 빨리 먹기 대회와 레크 타임, 유튜버 버거형 토크쇼, 누들감성 영화 ‘리틀 포레스트’ 관람 등의 프로그램이 시간대별로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12일 개막식에서는 이나영 밴드, 미스터트롯 김용필 등 초청 가수가 흥을 돋운다.

이외에도 푸드테크 특별전, 누들 버스킹, 미니어처 라면봉지 만들기, 나만의 누들컵 만들기, 누들(면)체험, 누들깜짝 이벤트, 누들 트래킹 이벤트, 소비인증 영수증 이벤트 등도 마련됐다.

이장우 시장은 “0시 축제와 함께하는 누들대전 페스티벌이 전통과 젊음이 어우러진 맛의 축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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